LILM: 릴리움(Lilium) 주가 전망 및 기업분석

이 글은 매수매도 추천이 아닌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Contents[기준일: 21-11-06]

1. 기업개요 및 분석
2. 경쟁업체 비교
3. 최근 이슈
4. 주가 전망
5. 글을 마치며

로고와 백합과 나리속 꽃

1. 기업개요

릴리움(Lilium)은 독일어와 영어로 백합(百合, Lily)과의 나리속 꽃을 말합니다.  회사 로고도 나리속 꽃 모양입니다.

• 2015년 뮌헨 공과 대학의 Daniel Wiegand, Sebastian Born, Patrick Nathen 및 Matthias Meiner의 4명이 설립했습니다. 
• 독일에 기반을 둔 회사로서 CEO는 Daniel Wiegand이며 35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 2021년 09월 14일 나스닥에 스팩 상장했습니다. (QELL에서 티커 LILM 변경)

 

2016년 Falcon   2016년 Dragon   2017년 Eagle

1) 2015년 프로토타입 Lilium Falcon의 첫 시험비행을 했습니다.

Falcon의 특징은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로서 동력원은 전기 배터리입니다.

독립적으로 회전하는 36개의 덕트 팬을 36개의 전기 모터의 동력으로 비행합니다.

동체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졌습니다.

더 큰 생산 모델인 Lilium Jet에 대한 항공기의 감항성 검증을 위한 비행 무인 테스트기 eVTOL입니다.

2) 2016년 Lilium Dragon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Dragon은 수직 비행에서 전방으로, 그리고 다시 후방으로 원활하게 전환되는 최초의 Lilium 프로토타입이었습니다. 
총 6개의 덕트 팬으로 항공기 전면의 양쪽에 하나씩 2개, 후면에는 4개의 덕트 팬이 있는 날개가 있습니다.

항공기는 원격 조종되는 무인 eVTOL입니다.

3) 2017년 Lilium Eagle은 첫 유인 프로토타입입니다.

Eagle은 2인이 탑승할 수 있는 36개의 덕트형 전기 팬으로 비행합니다.

모든 덕트 팬은 수직 비행을 위해 90도 이상 기울어집니다. 
안전을 위해 덕트 팬이 이중화와 각 팬의 고장이 다른 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독립된 모터로 운행됩니다.

전원은 하나 이상의 배터리 셀이 고장 나더라도 계속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비행 속도: 300km/h(186 mph, 160kt)
• 항속 거리 300km의(186 mile)
• 적재 하중 200kg(440파운드)

프로토타입 비행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kEBcfuxMKY

4) 2018년 EASA와 FAA에 형식인증을 신청합니다.

• EASA(European Aviation Safety Agency, 유럽 ​​항공 안전기구)
• FAA(Federal Aviation Administrtion, 미국 연방항공청)
• 유인 비행을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2019년  Lilium Jet

5) 2019년 5월 4일 Lilium Jet Phoenix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 탑승인원 5인승
• 비행 속도: 300km/h
• 항속 거리 300km의
• 덕트 팬 36개

시험비행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8qotuu8JjQM&t=1s

 

LILIUM 홈페이지

6) 2021년 현재 7인승 기체 개발 중입니다.

• 탑승인원 7인승으로 파일럿 1인과 승객 6명이 탑승하는 모델입니다.
• 비행 속도: 280km/h(175 mph)
• 항속 거리 250km의(175 mile)
• 덕트 팬 36개

2. 경쟁업체 비교

eVTOL는 틸트로터 시스템을 채택하지 않는 형태는 솔직히 비교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복합이나 멀티 로터는 비행 속도와 항속거리에서 경쟁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익이 발생하기 위한 조건으로 탑승인원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소 4인 이상이 탑승해야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기 표에서 노란색 음영 표시한 3개 회사만 시험비행을 완료했습니다. 

그밖에 현대나 한화시스템등의 기업의 경우 아직 프로토타입 시제기가 없습니다.

현재 개발 중이거나 준비 중으로 21년 또는 22년이 되어서야 시험비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많은 기업들 중 선두는 JOBY, LILIUM, EHANG 이렇게 세 개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국이야 이항을 지원하겠지만 멀티 로터 형태는 우리가 흔히 아는 드론을 크게 만든 것으로 장기적으로 비전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FAA)과 유럽(EASA)의 항공면허 승인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이항은 중국 내수에만 공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릴리움의 가장 큰 강점은 덕트 팬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덕트형 전동 추친력(Ducted Electric Vectored Thrust)은 LILIUM Jet의 핵심 독점 기술로 윙 플랩에 통합된 전기 제트 엔진은 공기역학적 효율성 및 저소음의 장점이 있습니다.

날개안으로 모든 덕트 팬이 들어가 있어서 경쟁업체의 밖으로 나와있는 블래이드 형식의 프로펠러보다 안전적인 측면과 함께 디자인에서도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3. 최근 이슈

2020년 3월에 비행 시제기 2대 중  1대가 오베르 파펜호펜 공항(Oberpfaffenhofen Airport) 설비 내에서 배터리 쇼트서킷(short circuit)이 발생하여 전소되었습니다. 

배터리 커넥터의 벤트 핀(bent pin)에서 쇼트(short) 발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량절감을 위해 커넥터를 완전히 절연재로 커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정보도 있습니다.

화재 이전까지 약 20회의 무인비행(unmanned flight) 시험을 수행했습니다.

 

2021년 10월 ABB E-Mobility과 함께 eVTOL 충전인프라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ABB의 충전 지점은 eVTOL의 배터리를 약 30분 안에 완충할 수 있으며 최대 80%까지 15분 안에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속 충전기 개발과 테스트를 통해 1일 20~25회 운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 주가 전망

1) 주가 전망 2021년 11월 05일 종가 기준

• 주가 : $9.2 ( 약 10,900원)
• 시가총액: $2,614,000,000 (3조 1,013억원)

현재 시점에서 보면 시가총액이 무겁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약 바이오나 2차 전지 기업의 주가를 대입해 본다면 결코 비싸지 않은 기업입니다.

현재는 개발단계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eVTOL 상용화에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2~3년 안에 독일에서 사람을 탑승하는 시험운행을 시작할 것입니다.

이때가 되면  3조의 시가총액이 몇 배가 돼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최소 몇 배, 최대 10배 이상은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UAM산업은 25년 이후 새로운 분야의 산업으로 우리 일상에 큰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 산업 전망

UAM 시대는 멀지 않았습니다. 3~4년 안에 우리의 생활 속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25년 이후에는 도심 간의 eVTOL을 타고 날라서 이동하는 세상이 옵니다.

단순히 상상이 아닌 현재에도 실현 가능한 기술이 있고 이를 상용화하는 단계만 남은 시점입니다.

2040년 글로벌 UAM 시장은 1조 달러(한화 1,180조 5,000억 원)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VTOL은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교통) 시대를 여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심 항공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eVTOL, 버티 포트(Vertiport),

이 중 수직이착륙과 저소음 비행을 할 수 있는 eVTOL(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의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UAM에 대한 전망 및 우리 대한민국의 계획은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s://moneyant.co.kr/7

5. 글을 마치며

릴리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면

We're proud to introduce our serial aircraft planned to launch commercial operations in 2024.

(2024년 상업 운영을 시작할 예정인 직렬 항공기를 소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문구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7인승 LILIUM JET은 24년에 비행을 시작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문제들로 기한이 다소 지연될 수도 있지만 현재 세계적으로 새로운 사업분야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늦어도 25년에는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유의사항

• 1. 이 글은 단순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종목추천이 아닙니다.
• 2. 주식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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